[SPY X FAMILY] 스파이패밀리 15화 새로운 가족 리뷰

2025. 4. 15. 11:13애니메이션

지난 화에서는 폭탄을 지니고 있는 훈련된 개가 포저에게 달려드는  장면에서 끝이 났잖아요? 포저의 활약을 기대하며 15화 리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심장폭격입니다. 포저는 총을 들고도 개를 쏘지 않고 폭탄이 들어 있는 가방(?)만 찢어 개와 분리시킵니다. 팔 한 쪽을 내어주며 폭탄가방을 잡고 강에 던져버립니다.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던 테러범은 이때다 싶어 폭탄을 터트리지만 강물 속에서 터지며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게 됩니다.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사람을 죽이려고 한 테러범의 모습을 보며 복창이 터집니다. 나쁜 자식

 

포저가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주며 테러범을 궁지에 몬 그 때, 요르는 여전히 아냐를 찾아다닙니다. 만화적 모먼트가 나왔지만 상관없습니다. 자식을 구하기 위해 위험도 무릅쓰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육교 위에서 차를 타고 도주하는 테러범의 얼굴을 보고 냅다 돌진해 차를 부숴버립니다. 발차기 한 방에 차가 찌그러질 수 있나요?ㅋㅋㅋ 태연하게 경찰에 신고하는 요르였습니다

범인을 잡는 데 가족 3명 모두가 합심을 한 것으로 되어버렸습니다. 환상의 짝궁, 가족이 될 운명이었나 봐요. 호흡이 척척 맞습니다. 조직에서 하얀 개를 데려가려고 할 때 아냐는 떼를 씁니다. 아냐는 결국 하얀 개를 데려가지 않으면 아냐 삐뚤어져서 학교를 다니지 않겠다며 한 방을 날립니다.

똘망똘망 아냐

 

요르는 악당을 물리치고, 아냐는 아버지를 구하고 뿌듯해합니다. 피곤에 절은 포저만이 안타까운 행색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마치고 하루 뒤, 아냐의 집으로 하얀 개가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강아지까지 4 가족이 되었습니다. 예지력으로 봤던 미래의 모습을 하며 아냐네 가족이 반겨주고, 이름을 지어주는 따스함에 과거에 실험으로 고통을 받았던 똑똑한 강아지는 감동했습니다. 살짝 눈물이 맺힐 뻔했습니다. 강아지도 사랑이 그리웠구나, 꼬리를 살랑거리며 간격을 좁히고 아냐에게 안기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악당을 잡았으니, 스텔라를 받을 거라고 예상했던 아냐는 친구친구 작전을 실행할 생각을 합니다. 아냐네 집에도 개가 있다며 다미안에게 말하지만 "어떤 개가 더 큰지 대결하자"라는 예상한 대답이 아닌 "어쩌라고" 를 듣고 좌절합니다ㅋㅋㅋㅋ 좌절한 아냐를 보고 물어봐 줍니다

"이름이 뭔데?"

.....

 

개를 기를 자격이 없다며 한 방 먹은 아냐는 개의 이름을 지어주려 합니다. 산책시킬 겸 도그파크에 가서 남다른 친화력으로 강아지들의 이름과 어떻게 지었는 지 물어보며 돌아다닙니다. 하얀 개는 실험만 당해와서 놀 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가만히 서서 아냐가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만 있네요

너도 뛰어!
이대로 있으면 아냐 파크가 되잖아!

 

아냐는 장갑을 잃어버렸습니다. 다른 강아지가 물고 있는 걸 하얀 개가 찾아냅니다. 냅다 내 장갑- 이라며 돌진하는 아냐에게 달려드는 불독을 하얀 개가 포스로 눌러버립니다. 다행히 아냐는 장갑을 되찾았습니다. 그 모습에 아냐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본드맨'의 한 장면을 떠올리고, 하얀 개는 본드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멍멍이의 이름은 본드로 정했다!

 

사랑스러운 생명체 둘이 서로를 아껴주고 친해지는 모습은 정말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서로에게 기대 잠든 모습은 최고입니다. 신뢰와 사랑을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본드와 아냐의 케미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