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X FAMILY] 스파이패밀리 13화 프로젝트 <애플> 리뷰

오늘은 13화 입니다. 스파이패밀리는 1기와 2기가 나와있고, 1기는 part1과 part2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3화부터는 part2입니다. 그래서 친절하게도 part1의 줄거리 요약으로 포문을 열고 있습니다

 

아냐의 의욕을 위해서 아냐가 좋아하는 강아지를 선물하고자 가족들이 나들이 나왔습니다. 강아지도 덥썩 안겨줄 수 있는 포저의 능력이 너무나 부러워지는 시점입니다. 일반적인 펫샵이 아니었습니다. 포저는 실전 훈련을 받은 강아지들이 있는 군용견 판매점으로 갑니다. 보안상 경비견을 키우려고 했지만..... 생김새가 험악해서 아냐의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카리스마 포저 "황혼"

 

새로운 임무를 받아야 해서 화장실이 급한 척 하는 포저를 돕는 아냐 덕분에 자연스럽게 임무를 수행하러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학생들이 여럿 모여 브란츠 외무상을 죽일 계획을 하고 있고 포저의 조직은 그들 중 한 명을 잡아 심문하고 있었습니다. 포저는 변장의 달인이잖아요? 붙잡힌 학생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그들의 리더인 척 합니다. 하도 동지를 입 밖에 내지 않는 학생의 심리를 자극해 정보를 얻기 위함입니다

혼자 독박 쓰게 생긴 학생을 정보를 술술 얘기합니다. 대학생들이 대단하다고 느낀 건, 자신들이 나서서 폭탄을 던지는 것이 아닌 폭탄을 훈련된 개에게 달아뒀다는 것입니다. 살짝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생각났습니다. 저들도 부당하다고 느껴서 테러리스트로서 활동하려고 계획을 세웠겠죠. 저보다도 어린 나이부터 나라를 위해 애써준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면 감사함과 동시에 애잔함도 함께 느껴집니다

 

얘기가 새버렸네요. 스파이패밀리로 돌아와서 하얀 개가 등장합니다. 처음부터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예지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굉장히 똑똑하고 잘 훈련된 개들 중 하나...인 것 같죠? 예지력 있는 하얀 개가 아냐와 마주칩니다. 지난 회차에서 하얀 개는 예지력으로 아냐와 포저 그리고 요르와 함께 집에 있는 모습을 봤고, 아냐가 강아지의 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서로가 운명임을 알아챘습니다!!

속마음 읽는 것을 들킬 수 없던 아냐는 직원과 이야기하는 요르를 뒤로 하고 하얀 개를 찾기 위해서 밖으로 나갑니다. 개를 찾아 나선 것 뿐인데 그곳은 테러리스트의 아지트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의 대화를 듣고 적발되기까지 한 아냐!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하얀 개가 나섭니다. 묶여 있던 줄을 이빨로 끊고 아냐를 지켜줍니다

엄청 멋있다고 감탄하고 있을 때 학생 한 명이 몽둥이를 들자, 아냐 뒤로 숨는 것까지 완벽합니다. 세트로 귀여워ㅠㅠ 포저의 조직에서 프로젝트 <애플>에 관한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프로젝트 <애플> 은 군사목적으로 IQ 가 높은 동물을 만들어내려고 연구한 것인데 하얀개는 이런 연구를 받다가 능력이 생긴 건지, 아냐랑 비슷한 과거가 있어서 서로에게 끌림이 있나 봅니다. 너희들은 운명이야★

 

아냐와 하얀 개가 생각을 말 없이 공유할 수 있고 예지력과 생각을 읽는 능력이 만나 위기 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점이 13화의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뭔가 앞으로 가족이 되어 포저의 스파이 임무를 둘이 도와줄 것 같지 않나요~

아냐와 하얀 개는 무사히 아지트에서 빠져나오고 아냐를 찾아 헤매던 요르는 아냐의 목소리를 듣게됩니다. 곧바로 아냐와 하얀 개는 쫓아온 학생들에게 잡혀 위기에 처하지만 요르가 아냐를 구하면서 13화는 끝이 납니다.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ㅠㅠ 아냐 목소리 들었을 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어! 멋져!

 

테러리스트들과 아냐, 포저, 하얀 개 와의 에피소드는 다음 화에서도 이어집니다.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