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X FAMILY] 스파이패밀리 10화 피구 대작전 리뷰

2025. 4. 10. 09:01애니메이션

10화는 다미안과 아냐가 투닥거리면서 시작합니다~ 친해져야 하는 데 맨날 싸워서 어떡해?

곧 체육 시간에 피구대회가 열리는데, 이 때 활약하는 학생에게 스텔라를 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냐도 집에 오자마자 아버지인 포저에게 소식을 전해줍니다. 이번에는 요르가 아냐의 특훈에 가담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소식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포저는 요르에게 전적으로 맡겨주네요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요르와 아냐는 특훈을 시작합니다. 윗몸 일으키기, 러닝, 공 던지기 등 준비를 철저히 합니다. 아냐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필살기 이름까지 정해뒀다니~ 카와이데쓰~

상대 편에 육군의 아들, 빌이라는 자가 있습니다. 체격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2배는 되는 것 같고 파워도 장난 아닙니다. 이제 초등학생 아니냐구요. 한 대 맞으면 기절할 것 같은데요?

다른 회차 스틸컷인데 귀여워서 가져옴

 

다미안과 아이들(?)이 훈련한다고 학교 놀이터로 보이는 곳에서 노는 장면이 귀여워서 웃음이 났습니다. 어렸을 때는 정글짐이 높고 크다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MVP가 되고 싶어서 비장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귀엽습니다. 실력은 별로 없는데 요란한 느낌이 오글거리고...... 오글거려서 도중에 끄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던 회차였습니다. 공에 맞고 유언 남기지 말라고 제발 ㅋㅋㅋㅋㅋ 

아냐는 초능력을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공격 전에 어디로 공을 던질 것인지 생각한 덕분에 요리조리 쏙쏙 잘 피합니다. 그렇지만 위기가 찾아옵니다.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기. 육군의 아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탈락의 위기가 찾아온 그 때, 다미안이 막아줍니다.

 

체격과 힘의 차이로 공을 잡지 못해 탈락해버렸지만 우리의 주인공 아냐를 지켜줍니다. 좋은 녀석이라는 인상을 심어줍니다. 차남의 원수를 갚겠다며 비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필살 별 캐치다 !!

 

필살기를 씁니다. 필살기 이름이 필살 별 캐치였군요. 웅장한 효과며 비장하고 강력해 보이는 효과로 다들 긴장했지만 땅바닥에 냅다 꽂아버립니다. 허무하게 탈락한 아냐였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피구게임은 스텔라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포저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다미안이 아냐에게 한 마디 합니다. 좋은 이미지를 말로써 날려버리는 게 안타깝습니다. 어렸을 때는 왜 좋아하는 마음을 툴툴대는 걸로 표현하는 건지 , 만국의 공통인가요? 서로 역경에 맞써 싸우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던 선생님이었는데 와장창 깨져버리면서 10화는 끝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화는 그리 재밌지 않았습니다. 오글거리기도 했고 결과적으로는 학교에서 피구한 장면을 길게 뽑아놓은 거여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귀엽긴 했습니다. 교복이 아닌 체육복 입은 등장인물들의 귀여움이 드러났달까요

빨리 다음 화보고 리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