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X FAMILY] 스파이패밀리 12화 펭귄 파크 리뷰
임무를 수행하고 집에 오는 길인 포저는 이웃들의 대화를 듣게 됩니다. 셋이 같이 있는 걸 본 적이 없다며 혼자 지내는 아이가 불쌍하다는 대화였습니다. 지친 와중에 저런 내용의 대화를 듣고 가족 연기를 소홀했다는 분석을 합니다
그리하여 결정된 수족관 방문하기. 원만하고 평범한 가정으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별도 임무를 끝내고 수족관에 갑니다. 당일에도 별도 임무가 주어지지만 거절합니다만 임무의 장소가 수족관입니다. 열일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걸까요. 결국 임무를 맡아버렸습니다. 이웃들에게는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고 임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 그 때 이웃사촌을 만나버립니다. 이 정도면 세상이 억까하는 거 아닙니까!
임무도 쉽지 않습니다. 펭귄에게 먹여서 밀수했다고 하는데, 펭귄의 수가 엄청납니다. 200마리.... 아냐의 능력은 펭귄의 마음도 알 수 있는 거였습니까?!!! 아파보이는 펭귄을 발견합니다. 진짜 펭귄이 무슨 죄냐고요. 펭귄을 조사해보기 위해 변장을 하고 사육사로 잠입합니다. 엄청난 분석과 능력으로 아픈 펭귄을 데리고 나갑니다. 목에 걸린 물건을 빼주고 있을 때 적이 접근합니다
포저가 적이 몇 명일지 몰라 난감해 하고 있을 때 용감한 아냐가 포저의 속마음을 듣고 대신해서 적을 붙잡습니다. 아냐 스스로가 붙잡고 늘어지는 거지만 이렇게 소리칩니다
어머니, 아냐 유괴당해~
요르의 힘을 잘 써먹는 아냐였습니다. 요르와 아냐의 환상의 콤비로 포저는 여유롭게 임무를 완수합니다. 이웃사촌들이 포저가 오래도록 안나타난다며 바람을 의심합니다. 포저는 때마침 큰 펭귄인형을 들고 나타납니다. 아냐를 위해 몇 번이고 도전해서 경품을 탔다면서요. 순발력이 대단합니다. 화목한 가정의 이미지와 알리바이를 동시에 증명해내는 이유를...!!
이걸로 이웃사촌의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다. 고된 임무수행에 휴가를 신청하려고 하다가 아냐가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쉴 시간이 없다고 다시 각성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그 얼굴에, 그 목소리에, 그런 마음가짐이면 반칙입니다♥
펭귄 인형이 마음에 들었는지 요리조리 끌고 다니면서 스파이 놀이를 하는 아냐를 볼 수 있습니다. 검은 화면에 비친 얼굴보고 흠칫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