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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X FAMILY] 스파이패밀리 11화 별 리뷰

노라주 2025. 4. 11. 13:11

아냐의 시험점수로부터 임무 수행에 있어 비상상태인 포저로 시작합니다. 점수가 솔직히 심각하긴 합니다. 우등생이 절대 될 수 없는 점수입니다. 0~2점에 그치는 점수입니다. 최고점은 7점이네요

이에 포저는 방향을 틀어봅니다. 학력이 아닌 분야에서 우등생 만들기를 생각해서 미술, 음악, 운동을 함께 해봅니다. 아냐는 어떤 것에서도 소질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포저의 선택은 사회 공헌!

 

 

장기간 봉사 활동을 하고 스텔라를 받은 사례가 많았기에 아냐와 포저는 병원으로 봉사하러 갔습니다. 화장실 청소를 맡게된 포저 부녀인데 아냐는 이 마저도 어렵습니다. 꽃병을 깨버렸습니다. 병원 측에서 이해를 해줘서 담당을 변경해줬습니다. 도서실에서 책 정리를 하게 됩니다. 아냐의 집중력 대단합니다. 책 정리는 커녕 책을 펼쳐놓고 만화책을 보고 있습니다. 결국 도서실에서도 추방당했습니다

주방에서도, 세탁실에서도 연이어 사고를 치다가 아예 쫓겨나버렸습니다

 

병원에는 재활 운동을 위해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때 다리를 다친 아이가 수영장에 빠지게 되고 아냐는 그 아이의 속마음을 듣게 됩니다. 급하게 포저에게 말을 할까 하지만 어떻게 아는 것이냐며 추궁을 당할까봐 망설이다가 생각한 묘책은 바로

아냐 자원봉사는 너무 못하니까 역시....
수영 선수가 돼서 별을 딸 거니까 연습하고 올게!

 

라고 말하며 풀장으로 뛰쳐갑니다. 그래도 똑똑한 아냐는 넓은 풀장에서 떠오르는 기포를 보고 물에 빠진 아이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거침없이 풀장에 뛰어들지만 아이의 폐활량으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포저가 바로 뒤따라왔기 때문에 두 아이는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꼬마 아가씨가 정말 대견하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냐는 스텔라를 수여받습니다. 아냐는 자신의 초능력을 사람들이 깨름칙거려 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스텔라 받은 것도 좋은 일이긴 하지만 무엇 보다도 아냐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점이 인상깊은 회차입니다

아냐는 상상회로를 돌립니다. 1학년에서 스텔라를 가장 먼저 받게되면서 차남 다미안이 다시 봤다며 친구가 되자고 할 것이라고 상상합니다만, 현실의 다미안은 분해합니다. 난쟁이 똥자루에게 졌다면서요. 베키와 칭찬의 의미로 "상"을 어떤 걸 받을 지 얘기하다가 강아지 이야기를 합니다. 또 상상회로를 돌립니다

" 누구 강아지가 더 귀여운지 대결하자. 우리 집으로 와" 하다가 세계평화를 이루게 된다는 상상을요.

 

집에 가자마자 강아지 키우자는 이야기를 합니다. 생각보다 포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조만간 강아지도 가족이 될 것 같습니다. 어딘지 모르겠지만 학대 당하는 것 같은 덩치 큰 강아지 한 마리가 포커스됩니다. 이 친구와는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될지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