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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X FAMILY] 스파이패밀리 6화 친구친구 작전 리뷰

노라주 2025. 4. 6. 12:09

지난 화에서는 아냐의 합격을 축하하는 의미로, 성에서 구출하는 놀이를 했습니다

6화는 아냐의 교복 준비로 시작합니다. 수선집에서 아냐의 학교는 상류층 자녀들이 많이 다녀서 부유한 집안이라는 예상 때문에 통학러들에게 유괴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아냐는 무서워하지만 금방 잊고, 교복입고 신이 나서 교복 입은 채로 나들이갑니다
공원에서 놀다가 나쁜 패거리에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화는 유괴를 당하는 내용이 전개되겠지만, 요르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상대방이 걱정이 됩니다

저녁거리를 사러 슈퍼마켓으로 들어갑니다. 요르가 계산하고 있는 사이, 아냐가 지루하다며 먼저 나서버립니다. 그러다 문 앞에 있던 양아치들에게 붙잡혀버렸습니다.

그것도 잠시, 10초쯤 되었을까요? 요르가 등장합니다. 진짜 운동하는 여자 너무 리스펙합니다. 멋있어요
요르의 얼굴에 송글송글 맺힌 땀이 요르가 아냐를 걱정했다는 것이 보여져서 더 감동스러웠습니다. 찐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랄까요
맨손으로 단호박을 뭉개버리는 것으로 양아치들을 쫒아냅니다. 이 와중에 쏟아진, 방금 결제한 재료들이 아까워 미치겠는 건 제가 S(현실적)이라서 그런거겠죠

유괴 사건으로 인해 입학 전 준비를, 호신술로 하는 모습에 걱정이 많은 포저입니다. 아냐가 우등생이 되어야 다음 임무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아냐의 입학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냐가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져야 하는데요,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아냐는 거리를 둡니다. 그에 포저는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경제력으로 패를 가르고 따돌림을 시키기도 한다는데, 아냐 입학식날부터 차별을 당합니다. 친해져야 하는 그 친구(데미안)에게서요.  한 대 치고 싶지만 어머니의 가르침을 기억합니다

웃고 있으면 싸움은 일어나지 않아요


화가 난 아냐는 요르의 말을 떠올리며 웃습니다. 하지만 억지웃음이라서 데미안은 더 열받습니다. 놀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작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앞에서 그렇게 웃고 있으면 열받을 것 같긴 합니다. 그 표정을 보고 베키는 아냐에게 호감을 느끼고, 아냐도 베키의 속마음을 듣고 마음을 열게 됩니다

어머니, 거짓말쟁이
웃고 있어도 도움이 안 되잖아

스파이패밀리 스틸컷


아냐… 그렇게 웃으라고 한 적은 없었어…

참다 못해 주먹을 날려버린 아냐, 첫 날부터 사고쳤습니다. 하지만 포저의 딸이 맞습니다. 위기상황 모면하는 능력이 탁월해버립니다. 베키의 발을 밟은 데미안 때문에 화를 참지 못했다며 친구를 위한 행동으로 포장합니다. 이에 베키는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그래도 친구 한 명 생겨서 다행이에요

입학 첫 날부터 벌점 1점을 받아버린 아냐에게 큰 절망과 위기를 느끼는 포저입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다음 임무에서 한 발짝 멀어졌습니다. 가장 친해져야 하는 인물과 최악의 상황이 펼쳐진 입학식이었습니다

다음화 리뷰로 또 쓰겠습니다
제 예상은 입학식 날 멀어진 사이를 되돌리기 위해, 우등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겠네요! 기대해봅니다. 데미안이 아냐를 좋아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